
기상청은 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서부내륙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2도 ▲울산 20도 ▲포항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포항 21도 ▲제주 25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5∼40㎜, 충북·전남 동부·경상 서부·경남 동해안·제주도 5㎜ 내외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며 "외출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 당일인 4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제주도 지역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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