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아이센스의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아이센스에 대해 혈당측정기의 내수 시장 매출 하락과 중국 공장 가동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1억원으로 소폭 증가해 2분기 연속 감소에서 벗어나겠으나 영업이익률은 2.7% 감소한 1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상반기 약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열액응고진단기기 사업부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2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분기 4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10% 이상 증가하며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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