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불티나게' 팔리는 라면이 효자-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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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불티나게' 팔리는 라면이 효자-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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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불티나게 팔리는 라면 및 가정간편식(HMR)이 오뚜기의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IBK투자증권은 29일 오뚜기에 대해 라면 수요가 시장점유율 30%를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제품 판매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진짬뽕의 역기저 부담이 해소되고, 진라면 등 주력 제품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매출 개선 및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7, 8월 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라면시장 점유율은 8월 말 기준 26.6%로 월 단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3분류, 즉석밥, 죽, 냉동피자 등 관련 제품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냉동피자 매출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4억원, 12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18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5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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