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전 11시 생리대 위해성 조사결과 발표
상태바
식약처, 오전 11시 생리대 위해성 조사결과 발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8일 09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식약처가 생리대 위해성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제공
▲ 식약처가 생리대 위해성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오전 11시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지난달 생리대 위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생리대를 대상으로 VOCs 검출 시험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검출 결과를 바탕으로 생리대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지 최종 판단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 팬티라이너, 면생리대 등이며, 검사 물질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디클로로메탄),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10종이다.

VOCs는 대기 중에 쉽게 증발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로 주로 생리대를 속옷에 고정하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앞으로 2차 전수조사를 통해 이번에 조사하지 못한 VOCs 76종과 잔류농약 등에 대해서도 위해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학교 교수가 생리대 11종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방출시험 결과를 발표, 생리대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