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풍산은 3분기 별도기준 5426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분기 대비 14% 상승한 562억원으로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14% 상승한 680억원으로 예측됐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가의 배경은 신동판매가 성수기 수준으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구리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가운데 구리가격은 2분기 평균 5600달러에서 3분기 평균 6300달러로 약 12% 상승했다"며 "달러 약세 지속과 글로벌 수급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 추이가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또한 미국향 방산 수출은 부진하나 중동지역으로 회복되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