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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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 성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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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몽블랑이 2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26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1992년 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 찰스 왕세자와 미국 록펠러 재단, 이탈리아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박상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명 인사들이 수상했다.

이번 한국 수상자로는 가나아트∙서울옥션 이호재 회장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가나아트갤러리와 서울옥션, 가나문화재단을 설립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끌고,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공헌한 점과 미술작품의 공익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상업적 시장에서 벗어나 있는 젊은 작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곧 한국 미술 문화 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이 이 사회에서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각계의 관심이 모아져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이호재 회장에게는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사용 될 상금과 수상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이 수여됐다.

이 제품은 몽블랑이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기 구겐하임 등 문화예술 후원자를 기리며 매년 선보이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이다. 올해는 17세기 로마 바로크 예술의 열렬한 후원자이자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였던 시피오네 보르게세(Scipione Borghese)에게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블랑 코리아 에릭 에더(Eric Eder) 지사장은 11월 몽블랑 코리아의 e커머스 사이트 런칭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릭 에더 지사장은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보다 많은 젊은 고객에게 몽블랑의 헤리티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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