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해당 부대 소속 A 일병이 소속 부대 인근에서 총상으로 쓰러져 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가량 지나 숨을 거뒀다.
A 일병은 20명 정도의 부대원들과 함께 진지공사를 끝내고 부대로 복귀 중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 있는 소총 사격장에서 당시 사격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며 "이 같은 정황을 비롯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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