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0년까지 9조원 지원…일자리 12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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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0년까지 9조원 지원…일자리 12만개 창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6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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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총 9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존 개인금융과 담보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산업 분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과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3가지 분야 15개 사업에 지원한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인재의 현지 기업 취업을 돕는 사업인 '글로벌 두드림'과 청년창업가에게 공유 사무실과 제휴업체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까지 이 분야에 총 3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총 12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계획이다.

소상공인 육성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단순한 대출이 아닌 영업노하우, 브랜딩, 홍보와 마케팅 전략까지 자영업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성공 두드림 소호(SOHO) 사관학교' 사업을 확대한다.

혁신기업 투자 부문에서는 스타트업과 신성장·미래에너지 산업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4차 산업 투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2조원 규모로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혁신적 기업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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