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계약 통계, 분기마다 국민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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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계약 통계, 분기마다 국민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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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종합∙전문 건설사들이 계약한 1억원 이상 원도급 공사를 통계화한 자료가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이를 분기마다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건설공사 계약액을 국토부 통계 포털 사이트인 국토교통통계누리에 공개했다. 향후 매 분기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새로운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101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주체별로 공공공사는 27조900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민간공사는 3.2% 감소한 7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30조원으로 5.2% 늘었고 건축이 71조2000억원으로 3.8% 줄었다.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49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8%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분석하면 1~50위 기업이 20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41.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만 1~50위 기업 계약액은 작년 4분기 50.6%에서 올해 1분기 45.4%로 줄었고 2분기에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나머지 기업 규모별 계약액은 51~100위 기업 3조3000억원, 101~300위 기업 4조9000억원, 301~1000위 기업 6조3000억원, 그 외 기업은 14조3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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