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세이돈2014유한회사가 팬오션 보유주식 2720만주를 장내 매도했고,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맥은 내년 1월 15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 매일홀딩스,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주당 2만106원 결정
매일홀딩스가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2만106원으로 확정했다.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매일홀딩스는 지난달 16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32억원 규모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676만9176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24일이다.
◆ 팬오션, 포세이돈2014유한회사가 보유주식 2720만주 매도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포세이돈2014는 보유 중인 지분 2720만주(5.09%)를 1700억원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14일 장 종료 후 주당 6260원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실시했다. 매수자는 대부분 외국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JKL파트너스 지분 매각은 2015년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팬오션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JKL파트너스는 인수에 투입한 1700억원을 모두 회수했다. 매각 후 JKL파트너스의 팬오션 보유 주식은 총 4080만주(7.63%)다.
◆ 에스맥, 최대주주 지베이스로 변경… 에이프로젠과 합병 가능성 솔솔
에스맥은 내년 1월 15일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변경된다고 21일 공시했다. 에스맥은 현재 최대주주가 러더포드1호조합이고, 지베이스가 조합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2월 러드퍼드1호조합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리면 조합은 청산하고 지베이스가 에스맥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지베이스는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지베이스가 에스맥 최대주주 변경 예정 공시와 관련해 투자은행(IB) 업계는 에이프로젠과 에스맥 합병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비상장 회사가 우회상장 심사를 거치지 않고 코스닥 상장사와 합병하려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동일인으로 1년이 지나야 한다. 또 상장사가 합병회사보다 자산, 매출액, 자본금 가운데 2개 항목 이상 커야 한다.
에스맥 최대주주가 지베이스로 바뀌면 우회상장을 위한 최대주주 조건을 충족한다. 에스맥은 자본금과 매출액이 에이프로젠보다 크다.
◆ 현대리바트, 현대에이치앤에스(현대H&S) 흡수합병
현대백화점그룹 가구∙리빙 업체인 현대리바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비상장 법인인 현대에이치앤에스(현대H&S)를 흡수합병 한다고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1대 3.2736321이고 합병기일은 12월 5일이다. 작년 말 기준 현대H&S 매출은 53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0억원이다.
◆ 현대모비스, 현대차투자증권 1000억 규모 특정금전신탁 매수
현대모비스는 특수관계인 현대차투자증권이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특정금전신탁을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다.
◆ 현대건설, 카타르 알 부스탄 지역에 4918억원 규모 도로 확장 공사 착수지시서 접수
현대건설은 19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알 부스탄 남부 고속도로' 확장 및 부대시설 건설사업에 대한 착수지시서(Notice to Commence)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식 계약은 다음 달로, 현대건설은 카트라 도하 현지에 엔지니어 등 기술인력을 파견해 사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한진중공업, 종속회사 HHIC-Phil Inc.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계열사 'HHIC-Phil Inc.'에 791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 보유 HHIC-Phil Inc. 에 대한 미회수 대여금을 HHIC-Phil Inc. 의 자본으로 출자전환하는 것"이라며 "HHIC-Phil Inc. 의 자본금 증가 없이 주식발행초과금(APIC) 증가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에이씨티, 제이에스엔홀딩스 외 3인과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최대주주인 이보섭 대표가 300억원에 보유주식 218만4744주(35.73%)를 제이에스엔홀딩스 외 3인에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 주당 평균 처분가격은 1만3731.5원이다. 최대주주 변경일은 오는 11월 7일이다.
◆ 동양네트웍스, 지분 매수를 통한 인수합병(M&A) 투자 검토 중단
동양네트웍스는 "당사는 기존 검토중이던 타법인 지분 매수를 통한 M&A에 대하여 잠정적으로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 대우조선해양, 926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5척 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5척을 총 9266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최종 인도 예정일은 2020년 3월 15일이다. 선주 측 요구로 발주 선사명과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