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에 5G 인프라 연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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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에 5G 인프라 연내 구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2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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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의 주요 실험 구간에 5G 기반시설(인프라)을 연내 구축한다.

양 측은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본사에서 K-City 5G인프라 공동 구축 관련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MOU에는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사 이사장이 참석한다.

K-City는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경기도 화성시에 현재 조성 중이다. 면적 36만3000㎡(11만평) 규모로 연내 1차 개통 후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축될 인프라에는 △1기가바이트(GB) 영화 한편을 0.4초 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 시험망 △ 실험차량과 0.001초 안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5G통신 관제센터' △ 초정밀지도(HD맵) 제작 등이 있다.

SKT는 K-City에 5G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5G와 자율주행을 연동해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장기 부문장은 "K-City를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5G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5G 중심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 자율주행 기술로 교통사고 없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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