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한섬에 대해 더딘 내수경기 회복속도 때문에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의류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동사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률은 9.0%에서 8.7%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들의 매출 확대와 8월 패밀리 세일 및 해외브랜드들의 정상가 판매율 하락으로부터 기인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9월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3분기 시장의 기대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동사 자체 브랜드는 10%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