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기 '누구'로 아파트 관리비 확인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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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기 '누구'로 아파트 관리비 확인 서비스 개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8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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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왼쪽에서 3번째)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18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왼쪽에서 3번째)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18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기 '누구'로 아파트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SKT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발급 업체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협업해 아파트 관리비 확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18일 합의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국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90% 이상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SKT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이지스 관리비청구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누구'에 "아리아, 이번 달 관리비가 얼마지?"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외 기능으로 △AI 기기 알림으로 관리비 청구 내용 수신 △SKT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월별 관리비를 확인 △고지서 푸시 팝업 형태로 청구 △자동이체 미신청 입주자를 위한 앱·음성 자동이체 신청 △관리비 총액 확인, 항목별 사용 데이터 분석 통한 에너지 절감 방안 추천 서비스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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