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리아 난민캠프 어린이에게 디지털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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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리아 난민캠프 어린이에게 디지털 교육 제공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8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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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교사가 이날 개소한 스마트 스쿨에서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교사가 이날 개소한 스마트 스쿨에서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시리아 난민캠프에 수용된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난민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리아 난민캠프에 '스마트 스쿨'을 개소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프로그램을 진행한 곳은 요르단에 위치한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다. 전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최초로 이 곳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 캠프의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지원한다.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 2개를 개소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칠판, 헤드폰 등이 연계된 교실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5~24세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은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자선단체 하야 재단(Haya Foundation)과 협업해 운영 중인 '삼성 디스커버리 랩(Samsung Discovery Lab)'이 해당 사례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난민 어린이들을 암만 시내에 위치한 교육센터에 초청해 문화와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섭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은 "스마트 스쿨을 통한 교육으로 난민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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