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롯데푸드에 대해 3분기부터 수익성 반등이 예상되며 이후 반등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편의식품의 선방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5.6% 증가하는 등 수익성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여름 성수기 빙과의 기저와 판촉비용 감소, 가공유지의 재료비 감소, 국내 신생아 수 감소폭 둔화, 중국으로 판매되는 분유 출하량 반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수익성 반등은 2018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그는 "가공유지 재료비 감소 지속 및 빙과 부문 가격정찰제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 분유 부문에 대한 중국 현지 유통상의 매입 요구 증가, 식육가공의 원가율 개선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1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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