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을 대폭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룹 본사를 방문한 에드 로이스(Ed Royce)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아미 베라(Ami Bera) 하원의원과의 29일 환담에서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과 아미 베라 의원은 친한파 미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의 공동의장으로 한·미 경제 협력 증진 차원에서 방한했다.
이들은 미국 파리바게뜨 진출 현황과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향후 캘리포니아주의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허 회장은 "2020년까지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300여 개까지 늘릴 것"이라며 "고용 창출 인원을 1만여 명까지 늘려 한국과 미국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만 1500여 명을 고용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식품 산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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