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 정관계와 관련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700만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노인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당당하게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새로운 대한노인회 슬로건을 내세우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됐다. 당선 6일 만인 지난 3일 전국 시군구 지회장 245명과 시도연합회장 16명 등 261명에게 직무활동비로 인당 100만원씩 총 2억6100만원을 사비로 지원했다.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부영태평빌딩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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