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러시아 산업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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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러시아 산업박람회 참가
  • 정수남 기자 perec@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1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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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한국관 구성, 12개사 참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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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13일까지 개최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국제산업전'에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12개사가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 전시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아 '스마트 제조, 글로벌 접근'을 주제로 전력공학기술, 기계공학, 기계부품, 산업자동화, 사물인터넷(IoT, 금속가공, 용접 등 4개의 세부전시로 각각 진행된다.

세계 95개국 65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는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서는 케이시시정공(주), 유진테크(주) 등 12개사가 공압, 유압실린더, 마찰용접기, 체인호이스트 등을 선보인다.

무역협회에서 구성한 사절단 22개사 30여명은 전시회 참관 후 한-러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상담회에 참여한다.

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는 유럽연합과 미국의 경제·금융제재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과 전략적 협력을 꾀하고 있어 국내업체의 현지 시장진출에 호기를 맞았다"면서 "진흥회는 국적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CIS 지역은 2015년 유라시아 경제연합 출범 이후 1억8000명의 인구와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거대 단일경제권 형성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예카테린부르크시는 철강, 야금공업 등의 생산시설이 밀집한 중공업도시이며 지리적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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