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가계부채∙부동산시장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단대출에도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고 담보인정비율(LTV)을 규제 완화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내용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가 예고된 가운데 최근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다. 건설사들이 기존보다 완화된 분양조건을 내걸고 있는 데다 비교적 새로 나오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서 완화된 조건으로 분양중인 미분양 아파트가 적지 않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을 무료 시공해준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59~123㎡ 총 577가구)는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대우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이안 원주태장'(59㎡~84㎡, 총 920가구)과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봉서산 아이파크'(49~109㎡, 총 665가구) 등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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