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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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파"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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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40대 비율 높아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취업 활동을 하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89명(57.7%)이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의 60.6%가 비정규직 취업 의사가 있다고 밝혀 남성(39.4%)에 비해 21.1%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66.4%)이 가장 높았고 20대(48.9%)와 30대(32.8%)가 그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라는 응답이 4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빨리 취업하는 게 중요해서(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꼽은 구직자가 35.1%에 달해 직무·하는 일(28.3%)이나 연봉 수준(21.2%), 복지제도(7.1%)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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