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세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헌재소장 인사청문특위에서 보수정당들은 김이수 후보자에 대해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 의견을 낸 점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5.18 시민군을 버스에 태웠다가 사형을 선고 받은 운전사의 부인을 참고인으로 부른다는 입장이다.
김동연 후보자에 대해선 병역 시력검사 조작 의혹과 판교아파트 투기의혹 등에 대한 해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후보자에게는 자녀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문제는 물론 자녀 증여세 납부 지연, 부동산 투기 의혹, 북한 방문 경력 거짓 답변 등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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