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오랜 진통 끝에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비준을 관철한 것을 9개월 만에 백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파리협정의 비구속 조항 이행을 중단한다"며 "재협상을 통해 기후협정에 재가입할수 있지만 우선과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리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며 "파리 협정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미국에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파리협정 탈퇴 절차를 밟는 데는 3~4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