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SK C&C에 따르면 클라우드 제트는 인프라(IaaS)∙소프트웨어(SaaS)∙개발 플랫폼(PaaS)을 묶는 종합 IT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 제트는 패키지 상품처럼 영업∙마케팅∙회계 등 전사적 자원 관리시스템(ERP), 그룹웨어, 웹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모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필요에 맞게 기존 IT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버를 융합해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종합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제트는 해외 40개의 IBM클라우드 센터와 연계돼 글로벌 사업을 지원한다.
SK C&C 개발 플랫폼은 시스템 개발 과정을 표준화∙자동화∙개방화해 개발 비용을 절감했다. 개발 환경은 표준화돼 개발 언어에 상관없이 상호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모든 개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씨냅스(CNAPS)를 선보였다. 씨냅스는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만 개발∙추가할 수 있다. 클라우드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개발방법론이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DBaaS)도 마련했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를 이용하면 기존 대비 약 60%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이용 기업에게 각종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에게 연내 상용화할 예정인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는 클라우드에서 전체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