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등을 방문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제도를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대상은 서울시와 제주도를 비롯해 광역지자체와 철도시설공단 등 국토부 산하 기관 등 총 10개 기관의 사업 관리 담당자와 현장 기술자다.
국토부는 이들에게 '건설기술 진흥법'에 포함된 안전관리 제도와 건설사고 사례, 사고 재발 방지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를 준비한 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제도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8~10월 도로, 철도, 건축물 등 37개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 제도 이행 여부를 점검해 총 30건의 위반 사례를 잡아냈다. 당시 제도 미이행 사유를 조사한 결과 '제도에 대한 인지 미흡'이 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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