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 1분기 매출 36억원...엔터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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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엔터, 1분기 매출 36억원...엔터사업 본격화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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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온다 엔터테인먼트(옛 차디오스텍, 대표 조호걸)가 지난 1분기 사업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큰 폭의 수익 개선세를 보였다.

온다 엔터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억원, 영업손실 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4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연결기준 190% 가량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7억원 손실에서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광학렌즈사업부문 구조조정으로 감소했지만 부실사업부분의 축소를 통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기존 사업인 렌즈사업부분의 매출비중은 18%, 엔터사업부분이 82%를 차지하는 등 제조기업에서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완전히 변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록 사업구조조정으로 매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적자사업에 대한 부실정리가 마무리되는 등 기존사업 정리와 함께 신규사업인 엔터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신설한 음반사업부에서도 국내 유수의 공연기획사와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상반기 중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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