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주력제품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 93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추정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7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2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법인 매출총액은 48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1% 차지했다"며 "해외법인의 포괄 영업적자가 17억원으로 중국향 성장이 둔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 주요 법인의 이익률 개선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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