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인 주식보유액 545.7조∙∙∙사상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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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인 주식보유액 545.7조∙∙∙사상 최대치 기록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6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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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지난 4월 주식시장이 채권시장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전월 대비 16조9000억원 늘어난 54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1조265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1조3750억원을 순투자해 국내로 총 2조6400억원이 순유입됐다.

상장증권 보유규모는 지난 4월 말 기준 상장주식 약 545조7000억원, 상장채권 100조1000억원 등 총 645조8000억원이다.

주식은 작년 12월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3월 3조2920억원을 사들인 후 지속해서 국내 주식을 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지난 4월 순매수로 전환했고 미국과 아시아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영국에 이어 룩셈부르크, 호주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고, 미국, 중국 순으로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 227조3000억원, 유럽 153조5000억원, 아시아 69조7000억원, 중동 24조8000억원 순이었다.

채권은 지난달 보유잔고가 100조1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1월 101조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역별로 아시아, 유럽, 미주가 채권투자를 주도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1조2000억원, 유럽 34조6000억원, 미주 13조1000억원 순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주로 순매수의 94%를 국채에 투자했다.보유잔고는 국채 78조원, 통안채 21조2000억원 순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1~5년에 주로 투자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8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5년 이상은 26조2000억원으로 26.2%, 1년 미만은 25조7000억원으로 25.7%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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