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종윤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모터스스튜디어 고양에서 'H옴부즈맨 2기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H옴부즈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옴부즈맨들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고객 의견을 듣고 개선 방향을 마련한다. 2기 옴부즈맨은 100명 선발에 총 1072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각 부문 임직원을 비롯한 1, 2기 H옴부즈맨 선발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H옴부즈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개월간 고객가치혁신, 상품혁신, 사회혁신 등 3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벌인다.
현대차는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수집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옴부즈맨들 아이디어로 구성할 '쏘나타 뉴 라이즈 스페셜 에디션'은 연내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광국 부사장은 "1기 옴부즈맨이 제출한 총 19건 제안 중 6건을 상반기 내 우선 실현하고 나머지 13건도 순차적으로 반영해나가기로 했다"며 "2기 여러분 제안을 바탕으로 사랑받는 자동차, 감동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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