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한낮에 21도, 대전 22도, 광주 23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전망했다.
강원 영동에서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건물 공사장 등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좋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호남 등 서쪽 지역은 낮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까지 전라도와 제주도 등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를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
동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 먼바다에서 1.0∼4.0ｍ 등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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