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7억원으로 11.3%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50.8% 줄었다.
시장 전망과 비교해 다소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7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7% 증가했다. 라인디즈니 쯔무쯔무, 크루세이더퀘스트, 컴파스 등의 게임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온라인 PC 게임 매출도 556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간편결제 '페이코'의 거래 규모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달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거래액도 1조5000억원을 넘었다.
다만, 기타 매출은 100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4.4%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성수기를 맞았던 데이터 보안 솔루션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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