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공식 임기 시작, 임종석 비서실장 이낙연 총리 유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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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식 임기 시작, 임종석 비서실장 이낙연 총리 유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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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 공식 임기가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0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열린 제19대 대선 개표결과, 총 3,267만2,101표 중 41.08%인 1,342만3,800표를 득표해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게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했다.

궐위선거의 특성상 당선인 결정안 의결시 바로 신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부터 공식 임기를 개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총리 및 청와대 핵심 참모진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 인선에 대통합과 비영남 출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남지사가 총리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이낙연 지사 외에도 진영 의원 역시 새누리당 출신의 민주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대통합 기준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임종석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임종석 전 의원은 문재인 캠프에 뒤늦게 합류해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전병헌 전 의원이나 노영민 전 의원에 비해 친문 성격이 약하다는 점에서 탕평 인사 대상으로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민정수석엔 노무현 정부에서 사정비서관을 지냈던 신현수 변호사가, 경제부 총리로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나 이용섭 전 의원이 거론된다. 안보실장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서훈 이화여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공식 임기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는다. 또 이날 오전 국회서 원내 5당 대표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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