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국제회계기준(IFRS)상 회계장부에 리스 자산·부채를 기재할 시 오는 2019년에는 상장사들이 추가로 13조3000억원을 자산·부채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회계기준원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말 운용 리스를 이용하는 약 242개 상장사(연결재무제표 기준 적용시 약 187개 기업)의 운용 리스료를 바탕으로 예상 자산·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 결과 상장사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3조3000억원, 별도재무제표 기준 10조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추이는 242개 기업 평균 3.73%포인트(연결재무제표 기준 평균 4.49%포인트), 각개 기업 부채비율 최대 266.57%포인트(연결재무제표 기준 최대 198.5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항공 운송업·소매업 기업이 비교적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항공 운송업 3개사는 2조5000억원의 자산·부채가 증가하고 부채비율도 평균 142.3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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