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CJ E&M이 넷마블게임즈 상장 본격화 소식에 강세다. 넷마블이 올 상반기 증시 상장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CJ E&M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CJ E&M 주가는 전날보다 3.34%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인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단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키움과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창구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CJ E&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의 가치가 대략 2조~3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E&M의 넷마블 지분 가치는 공모가 밴드 하단 적용시 2조2000억원, 상단 적용시엔 2조9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