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1925년 평안북도 영변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본 와세다 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51년 1.4후퇴 때 월남해 1964년 지금의 남양유업을 창업했다.
전쟁 후 아기들이 제대로 먹을 것이 없던 현실이 안타까워 남양유업을 창업한 고인은 불모지와도 같았던 대한민국의 낙농역사에 굵직한 업적들을 남겨왔다.
고인은 우리 기술로 직접 분유와 우유를 생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국낙농산업의 기반을 닦는데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지송죽 여사(80)와 장남 원식(59) 차남 우식(56) 삼남 명식(49) 씨와 딸 영서(54) 영혜(47)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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