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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옐런 의장은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영자클럽 오찬 행사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가 계속해서 우리의 예상과 맞는지 평가할 것"이라며 "예상에 부합하면 연방기금(FF) 금리의 추가 조정은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달 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연준의 고용 목표는 대체로 달성됐으며, 물가는 2%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올해는 금리가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이로써 이달 중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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