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 : 30㎝ 떨어진 장소에서는 KS 기준 이내

이번 시험 대상 제품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알아보았다. 우선, KS(한국산업표준) 기준인 제품으로부터 30㎝ 떨어진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했으며, 실제 사용 환경을 감안해 제품으로부터 10㎝ 떨어진 거리에서도 측정했다.

시험 결과 30㎝에서는 대상 제품 모두 ICNIRP(국제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의 기준 레벨(Reference Level)인 62.5mG(단위 : 밀리가우스) 미만이었다.

그러나 10㎝ 거리에서는 대상 제품 모두 기준 레벨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레벨의 최고 3배 이상 초과하는 제품도 있었다.

제품 사용할 때 주의 사항 : 10cm 이내 근접하면 전자파 급격히 증가

시험 결과, 측정 거리와 사용 위치에 따라 전자파 발생량에 차이가 많이 났다. 전자파는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30㎝에서는 기준 미만이었지만 10cm 이내로 근접하는 경우 전자파의 세기는 급격히 증가했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가급적 신체를 제품 가까이 하지 말고 최대한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능하면 작동중에는 손으로 제품을 잡고 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장박동기나 맥박조정기 등 의료 보조 기구를 착용한 사람은 제품 작동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정보제공: 한국 소비자원

(2009.08.20)

뉴스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