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1일 듀얼 LCD를 장착해 인기를 끈 콤팩트카메라 '삼성 블루 미러 ST550'의 신모델 '블루 미러 2 PL1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처럼 듀얼 LCD를 장착하는 동시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제품 전면의 LCD를 활용해 셀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스마트 오토 기능이 동영상에도 적용돼 초보자도 훌륭한 품질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 전면 LCD에 카운트다운이 표시된 뒤 3번 촬영하는 '점프샷',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커플샷' 등 다양한 사진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 TV와 캠코더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기본 사양으로는 1천240만화소에 광학식 5배줌, 3인치 와이드 LCD 등을 갖췄다. 레드와 블루 2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1만9000원.
삼성디지털이미징 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카메라 앞면의 작은 LCD는 '뉴욕타임스'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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