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에코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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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에코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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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경차 '모닝'의 연비를 개선하고 동력 성능을 높인 '에코플러스' 모델을 11일부터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차의 연비는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이 18.0km/ℓ, 수동변속기 모델이 21.2km/ℓ로 이전에 비해 각각 3.4%, 6.0% 향상됐다. LPI 자동변속기 모델은 14.5km/ℓ, 수동변속기 모델이 17.6km/ℓ로 이전에 비해 각각 8.2%, 8.0% 개선됐다.

이 같은 연비 향상은 기존 카본 소재의 타이어를 실리카 타이어로 교체해 주행시 구름 저항(rolling friction)을 최소화하는 방식과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주는 휠 디플렉터와 범퍼립 장착을 통해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LPI 모델의 최고 출력을 기존 모델에 비해 7.5% 높은 72마력, 최대 토크는 2.2% 높은 9.2kg·m을 갖춰 가솔린 모델 수준의 성능으로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에코플러스는 국내 가솔린 및 LPG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고, LPI 모델 역시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성능을 갖춰 상품성을 한 단계 진보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이 714만~986만원이며, LPI 모델이 898만~10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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