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우선 이번 전시회에서 고성능의 친환경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를 공개한다.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 기지국은 신호 송수신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셉트의 기지국이다. 강화된 송수신 기능으로 하나의 기지국으로 더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전력 소모량도 기존 대비 35% 이상 줄여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3W(모바일 와이맥스, 와이파이, WCDMA) 지원 스마트폰 '쇼옴니아'(M8400)를 비롯해 태블릿 타입의 휴대용인터넷기기(MID), 모바일 와이맥스 내장형 넷북 등 다양한 상용 단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을 비롯한 22개국 26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최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와 함께 LTE 관련 단말과 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LTE 칩셋을 자체 내장한 넷북을 비롯해 칩셋, 동글 등 다양한 관련 단말을 전시하고 LTE 최신 표준 규격인 '3GPP LTE 릴리즈8'을 완벽히 적용한 자체 시스템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를 통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2013년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되는 LTE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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