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반도체 시장, 계속 좋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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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반도체 시장, 계속 좋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천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9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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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등 매력적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이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29일 증권업계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은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9개의 종목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등 IT 업종을 주목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견조한 D램 업황과 동사의 3D낸드 및 SSD시장 확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장업체 하만(Harman)의 인수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부품 선순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을 추천하는 이유는 "1분기부터 경영 효율화 효과 나타나며 정상화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듀얼카메라를 경쟁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P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봉지재(Encap) 장비 수주 등으로 미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유일 반도체 원자층증착(ALD) 및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봉지재(AMOLED Encap) 장비 제조사로 수익성 개선도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주목했다. 추천 이유에 대해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 기업, LG실트론(웨이퍼 시장점유율 5위)의 지분 51%를 취득했다"며 "올해 웨이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LG실트론의 실적 개선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 동사의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롯데쇼핑과 LG생활건강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롯데쇼핑에 대해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사업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높아진 것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선 국내 면세점 매출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중국 현지 매출은 고성장 지속되고 있어 성장성 둔화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과 티씨케이를 추천했다. SK증권은 우주일렉트로를 추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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