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병삼·구경모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병삼(55) 총무국장과 구경모(52) 은행감독국장을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병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한다. 이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인사팀장, 총무국 부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역임했다.
구경모 부원장보는 업무 총괄 부문을 맡는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은행총괄팀장, 일반은행검사1팀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거쳤다.
금감원 부원장보 자리는 지난해 10월 양현근 전 부원장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2개월 반가량 공석이었다.
지난달 초 이상구 전 부원장보가 변호사 채용비리로 사직하며 공석이 두 자리가 됐다.
금감원은 국실장 인사를 이달 중 실시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2월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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