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관투자자용 P2P 상품 출시 불허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개인간(P2P) 금융 업체인 써티컷이 출시한 기관투자자용 신상품인 'NH 30CUT'의 출시를 불허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상품은 P2P 업체가 기관투자자인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해주는 방식을 채택해 관심을 모았다.
금융위 자산운용과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사모펀드인데 사모펀드가 개인 대출을 할 수 없게 돼 있어 상품 출시를 불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상품 약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호 펀드는 5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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