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신한카드 'SRT' 특화카드로 소비자心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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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신한카드 'SRT' 특화카드로 소비자心 공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3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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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라이프스타일별 맞춤 혜택 담은 '하나 tag1카드'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카드가 수서발고속열차(SRT) 개통에 발맞춰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수서역사 내 상담 창구를 마련,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는 자사 베스트셀러 '1Q카드'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tag1카드'를 선보였다.

메리츠화재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활용 맞춤형 보험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IoT 연계보험 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 새 고속열차 이용은 'SRT신한카드'로…마일리지 혜택 '눈길'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수서발고속열차(SRT)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SRT GS칼텍스 신한카드 샤인'을 출시했다. 지난 8일 개통한 SRT는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다.

이 카드는 사용액의 1%를 SRT 전용 마일리지인 '레일리지'로 적립한다. 레일리지는 SRT 승차권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000레일리지,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5000레일리지,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7000레일리지, 100만원 이상이면 1만 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GS칼텍스에서 주유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전월실적에 따라 3~7%를 할인받을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별 맞춤혜택 담은 하나카드 'tag1카드'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하나멤버스 1Q카드'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화 혜택을 담은 'tag1 카드' 3종을 출시했다.

'레드' 타입은 트렌디한 소비층을 겨냥해 스타벅스∙커피빈 이용금액의 5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반려동물과 미용 트렌드를 반영해 동물병원∙성형외과∙피부과∙한의원∙올리브영 이용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한다.

'블루' 타입은 사회생활을 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내 일반음식점 이용금액의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레저 업종인 골프장∙수영장 이용금액의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한다.

'베이지' 타입은 가족을 위한 쇼핑과 교육업종을 특화 혜택으로 담았다. 유통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 이용금액의 7%, 학원업종 이용금액의 5%를 하나머니로 적립한다.

이 카드는 또 주요 쇼핑 6개 업종에서 월 1회 1개 업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쇼핑선택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통신∙대중교통∙영화 혜택도 기본서비스로 제공한다.

◆ 메리츠화재-SKT, IoT 활용 보험상품 출시 협약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SK텔레콤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IoT전용망을 접목한 보험 상품 개발 △빅데이터 분석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무상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자동차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연장보증서비스에 IoT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교체∙정비 시점을 사용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차량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 통보하는 사전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IoT를 접목한 보험 상품이 최근 많이 출시됐지만 기존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경우 통신 모듈∙이용료 부담이 커 활성화되지 못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인 '로라'와 'LTE-M'을 적용하면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다양한 신규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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