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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부처 직원들에게 평창올림픽 준비 등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9일 당부했다.
조 장관은 문체부 내부망에 올린 글을 통해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해 국정이 꾸려지는 만큼 각자 자신의 업무를 오히려 더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1년 2개월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속속 경기장이 완공되면서 겨우내 테스트이벤트를 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어려움 속에서도 정말 준비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핵심관광지 조성이나 중국의 한류 제한에 대한 대응 등 다른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뛰어다녀야 할 때"라며 "탄핵 정국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혼란스러운 시기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관련 시설과 단체들의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최선을 달라"고 언급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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