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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9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조대환 변호사를 후임으로 임명하면서 그의 이력이 화제에 올랐다.
사법연수원 13기 출신인 조대환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재직 시절에는 공직·기업 비리 수사를 전담한 '특수통'이었다.
2008년에는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특검보를 맡아 특검 수사를 경험했다.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서도 박 대통령을 보좌해 법률 대응을 지휘할 적임자 중 하나로 거론된다.
특히 2014년 12월에는 여당인 새누리당 추천을 받아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역임했다.
특조위 시절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추천한 이석태 위원장과 사안마다 충돌하며 이 위원장의 사퇴와 특조위 해체를 주장하다 작년 7월 사임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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