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베이징서 회동…대북제재 논의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9일 오후 베이징에서 만나 강화된 대북제재 방안 이행에 대해 협의한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을 방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협의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2321호)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의 석탄 수출을 크게 제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보리 결의 2321호는 북한산 석탄의 주 수입국인 중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홍균 본부장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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