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생중계, 이재용 부회장 가운데 앉은 이유는? '자리에도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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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생중계, 이재용 부회장 가운데 앉은 이유는? '자리에도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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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생중계, 삼성 이재용·롯데 신동빈·SK 최태원 가장 앞줄에
   
▲ 증인 선서하는 재계 총수들(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청문회 생중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청문회 자리 배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가운데 앉아 있어 주목받는다.

12월 6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시작됐다.

이날 1차 청문회엔 재벌 총수들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개 대기업 총수 중 가장 일찍 국감장에 도착한 데 이어 청문회장서 김성태 국조위원장 맞은편인 가장 앞줄 정 가운데에 앉았다.

이재용 부회장 오른편엔 최태원 SK 회장, 왼편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리잡았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양쪽 측면에 자리했다.

국조특위 측은 정몽구 회장, 손경식 회장, 구본무 회장 등의 자리배치는 총수들의 연령을 고려한 배치라고 설명했다. 고령인 것을 감안해 건강상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 출입이 자유로운 양쪽에 배치했다는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 등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혐의의 중요성에 따라 자리를 배치했다. 이들에 대해선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한 중요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청문회 생중계는 국회방송, 팩트TV, YTN 실시간 뉴스 등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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