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톨릭 기구 "北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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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톨릭 기구 "北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국"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3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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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톨릭 기구 "北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국"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국제 가톨릭 기구가 북한을 최악의 종교 탄압국 가운데 하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로마 가톨릭 교황청 직속기구인 '국제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가 발표한 '2016 세계 종교자유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 탄압국이라고 전했다.

이 단체는 2년마다 세계 196개국의 종교 자유 상황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는 유엔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의 생각과 양심, 종교의 자유 권리는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북한이 폐쇄적인 국가여서 정확한 정보를 받기 어렵지만, 지난 2년간 캐나다와 한국의 여러 기독교인이 체포돼 북한에 억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북한 외에도 시리아, 이라크, 중국 등 23개국을 종교를 탄압하는 핵심국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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