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후 덮진 '쓰나미' 역대급 높이…5년 전 '동일본대지진' 악몽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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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후 덮진 '쓰나미' 역대급 높이…5년 전 '동일본대지진' 악몽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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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이후 최고 쓰나미…1주일내 비슷한규모 지진 또 가능
   

22일 새벽 일본 북동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지진해일)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 높이를 기록했다. 일본정부는 이번 강진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면서도 앞으로 1주일 안에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의 영향으로 해안에 도착한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미야기현 센다이항의 1.4m였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 높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높이는 최대 20m 이상이었다. 이 탓에 사망자 1만5873명, 실종자 2744명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강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분석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규모 7 수준의 지진이 여진으로 발생한 것은 이번까지 포함해 10번이다.

일본 기상청은 조만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 진도 5약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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