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주회사 체제 전환…제조·판매-관리·투자 분리
상태바
오리온, 지주회사 체제 전환…제조·판매-관리·투자 분리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2일 16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 지주회사 체제 전환…제조·판매-관리·투자 분리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오리온그룹은 이사회를 열어 ㈜오리온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보통주식 1주를 10주로 액면분할 하기로 각각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 및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 

오리온은 기업분할을 통해 ㈜오리온(가칭)을 식품의 제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회사로 신설한다. 존속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한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0.3420333 : 0.657966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일은 제 61기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내년 3월 31일이다. 분할 기일은 같은 해 6월 1일이다.

주식 액면분할로 ㈜오리온의 주당 가액은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된다.

오리온 재경부문장 박성규 전무는 "주식 액면분할로 투자 기회 확대와 거래 활성화 토대가 마련돼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